한국수자원공사는 제21대 상임감사위원으로 이삼규 전 AK홀딩스 이사회 의장(사진)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신임감사는 한국산업은행 기획관리본부장과 부행장을 지낸 금융전문가다. 대우증권 수석부사장을 거쳐 최근까지 AK홀딩스 사외이사 및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다. 수자원공사 상임감사로 금융권 출신이 임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AK홀딩스에서는 첫 사외이사 출신의 이사회 의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애경그룹의 지배구조 선진화를 주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1월13일까지 2년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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