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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원대 무선이어폰 내놓은 삼성, 내년엔 '갤럭시 버즈3 프로' 출격한다" [글로벌 IT슈]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 나서..가격은 미공개

"11만원대 무선이어폰 내놓은 삼성, 내년엔 '갤럭시 버즈3 프로' 출격한다" [글로벌 IT슈]
삼성전자 갤럭시버즈2. 삼성전자 사진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주력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시리즈의 프로 3세대 모델이 내년 초 출시될 전망이다.

한층 더 음질이 강화되고, 노이즈 캔슬링 및 배터리 성능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구체적인 가격 및 시기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1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문 매체 '샘모바일(SAMMOBILE)'은 삼성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내년 초 '갤럭시 버즈3 프로'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갤럭시 버즈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9년 처음 출시한 무선 이어폰 모델이다. 이듬해 버즈+ 및 버즈 라이브 모델로 제품군을 다양화했고, 2021년 버즈2 출시와 함께 처음 버즈 프로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해 버즈2 프로 모델을 출시로, 버즈 프로 모델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가운데, 내년 초 버즈3 프로 모델 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삼성은 중급기기 가격대에 형성된 플래그십 모델은 팬 에디션(FE) 모델을 중점적으로 모델을 내놓았다. 대표적으로 갤럭시 버즈 FE 모델이 있다. 해당 모델은 삼성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인 11만9000원이다.

최근까지 저렴한 모델을 내놓은 삼성은 버즈3 프로 출시를 앞두면서 프리미엄 제품군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출시된 버즈2 프로의 경우 음질 및 노이즈캔슬링, 배터리 부분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 특히 버즈 라이브 및 버즈 일반 모델보다 비교적 작은 디자인을 자랑하면서 팬층도 확보했다.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버즈3 프로 또한 이러한 특징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출시 시기는 갤럭시 Z 폴드 및 플립 6세대 모델의 출시 시기와 겹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성능 또한 알려진 바 없다.

그러나, 매체는 버즈3 프로에 대해 "음질 및 노이즈 캔슬링, 배터리 수명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예상된다"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단, 가격의 경우 버즈2 프로의 출시가인 27만9000원대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