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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여가친화 인증기업 선정

부산항만공사, 여가친화 인증기업 선정
'2023 여가친화경영 기업 및 기관인증식'에서 부산항만공사 조직문화 담당자 이유정 대리가 BPA 대표로 여가친화 인증기업 인증서를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3년 여가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여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BPA는 2020년 이미 인증을 획득했다.

BPA는 워라밸에서 나아가 워라하(Work-Life Harmony·일과 삶의 조화)를 추구하며 다양한 여가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내카페, 독서 및 체육시설 등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을 사내 곳곳에 설치해 직원들이 가까이에서 매일 누릴 수 있는 여가 환경을 조성하고, 가족·동료와 함께하는 여가 생활을 위해 사내동호회 활동 지원, 선택적 복지, 가족친화 프로그램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또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초과근무는 줄이고 휴가는 길게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PC-OFF, 초과근무 총량관리, 30분 단위 휴가, 장기휴가 및 보상휴가제, 휴가사용 우수부서 포상 등 정시퇴근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BPA는 올해도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6년까지로 3년간 적용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