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제주서 워크숍… 신규 연구센터 14개 합동 현판증정식
대학ICT연구센터 연구책임자 및 참여교수가 16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2023 대학ICT연구센터 연구책임자 워크샵'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ITP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ICT 변혁을 선도하는 프론티어 핵심인재양성을 위한 대학ICT연구센터의 연구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대학ICT연구센터 성과를 확산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16~17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2023 대학ICT연구센터 연구책임자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ICT 변혁을 선도하는 프론티어 핵심인재양성'을 주제로 대학ICT연구센터,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ICT명품인재양성 3개 사업의 연구책임자 및 참여교수 등 약 320여명이 참여했다.
ITRC 협의회 여현 회장은 16일 개회식에서 "워크샵에 참석한 대학ICT연구센터 간에 네트워크 형성과 연구과제 성과 확산을 위한 시너지 창출의 토대가 되는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또한, IITP 신준우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것은 시의적절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앞으로 "대학ICT연구센터는 디지털 변혁을 선도하는 프론티어 핵심인재양성을 위한 대표사업으로서, 과기정통부와 함께 세계 최고 인재양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첫날에는 'ITRC 인재양성대전', 'ICT 챌린지' 등 디지털 인재양성 및 연구성과 확산 도모를 위해 추진된 주요 행사를 지휘한 준비위원장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패를 증정,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낸 6개 센터를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 3점과 IITP 원장상 3점을 시상했다.
또한 이번 워크샵에서는 디지털 분야 석·박사 고급 인재양성 신규 선정 14개 대학 합동 현판증정식을 진행, 핵심기술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학ICT연구센터 사업에서 AI반도체, 차세대(클라우드)보안 등 국가 필수전략기술 및 산업적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고급인재들을 육성하게 될 신규 12개 대학연구센터에 현판을 증정했다.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에서는 강원과 인천 지역에 고급 인재들을 공급하게 될 강원대와 인하대 등 2개 센터에 현판을 증정했다.
이후 프로그램으로 연구센터 추진성과 공유, 신규 센터 연구계획, ICT R&D 연구기획 발표 등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와 함께, 삼성전자 송용호 부사장, 네이버클라우드 옥상훈 부장 등 저명인사를 초청해 인공지능 시대의 스토리지 기술 동향 등의 강연을 진행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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