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휴맥스모빌리티
멤버십 서비스 적용 전략 파트너십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왼쪽)와 김태훈 휴맥스모빌리티 대표가 지난 15일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 ONE 멤버십으로 차량공유는 물론 주차, 전기차 충전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휴맥스모빌리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전국 1300여개 주차장 할인 등에서 CJ ONE 멤버십 서비스가 적용된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차량공유 서비스가 기본 멤버십으로 적용되며,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 등이 연동돼 자동 포인트 적립과 사용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와 김태훈 휴맥스모빌리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사는 휴맥스모빌리티의 다양한 서비스에 CJ ONE을 적용하고, 멤버십 마케팅 및 시스템 제휴를 추진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측은 "이번 휴맥스모빌리티와의 업무협약은 CJ ONE의 슈퍼앱 도약 로드맵에서 모빌리티 분야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며 회원 혜택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CJ ONE을 휴맥스모빌리티 카셰어링 브랜드 '투루카'의 기본 멤버십으로 시스템에 적용할 계획이다. 차량공유 서비스 '투루카' 이용 시 멤버십 적립 화면에서 바로 CJ ONE 포인트를 적립 및 사용할 수 있다.
차량 내 간편결제 시스템 '인카페이먼트(In-Car-Payment)'를 제공하는 '오윈' 서비스와도 연동해, 차량에 탑재된 시스템으로 자동 멤버십 적립 및 사용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 외에도 CJ ONE 회원 대상으로 주차 운영 관리 시스템 '투루파킹'을 통해 전국 1300여 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양사는 CJ ONE과 휴맥스모빌리티의 고객 이용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경험 최우선에 중점을 둔 서비스 개선과 혁신도 추진할 계획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