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기빙플러스 대구대현프리몰점 오픈 / 밀알복지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밀알나눔재단은 대구 중구에 ‘기빙플러스 대구대현프리몰점’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재고·이월 상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을 매장 직원으로 고용한다. 아울러 소각 위기에 놓인 자원을 순환함으로써 탄소 저감에 앞장서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
기빙플러스 대구대현프리몰점은 처음으로 수도권 외 지역에 오픈한 기빙플러스 매장이다. 기빙플러스 대구대현프리몰점은 약 22평 규모로 의류와 잡화, 식료품, 생활용품 등 1만6800점의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
무신사, 아로니카, 오르시떼 등 13개 기업은 기빙플러스 대구대현프리몰점의 오픈을 축하하는 의미로 자사 제품을 기부하며 자원 선순환에 동참했다.
정형석 밀알나눔재단 대표는 “기빙플러스의 선한 영향력과 대구 지역사회의 에너지가 더해져 어떤 시너지가 발휘될지 기대된다”며 “기빙플러스는 수도권을 넘어 대구에서도 자원 선순환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빙플러스 대구대현프리몰점은 오는 30일까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동안 건강기능식품, 뷰티, 브랜드 운동복 등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상품 구매 모든 고객에게 덴탈 마스크를 증정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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