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규 효성티앤씨 글로벌 세일즈앤마케팅 총괄 상무(오른쪽)가 지난 16일 서울시 성동구 젝시믹스 본사에서 기능 젝시미스와 스판덱스 섬유인 크레오라 프레시 섬유 단독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이수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티앤씨 제공
[파이낸셜뉴스] 효성티앤씨는 국내 매출 1위 애슬레저 브랜드인 젝시믹스와 '크레오라 프레시' 섬유 단독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효성티앤씨의 크레오라 프레시는 일상생활이나 운동 후 땀으로 인한 불쾌한 냄새를 없애 의류를 오래 쾌적하게 입을 수 있도록 돕는 기능성 스판덱스 섬유다.
냄새 유발 물질을 화학적으로 중화해 소취 기능이 뛰어나다. 기존 스판덱스와 동일한 신축성, 회복탄력성과 우수한 내구성을 갖고 있어 여러 번의 세탁 후에도 기능이 유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및 신제품 개발 협력 강화 △양사간 인적자원 교류 및 육성 △효성의 개발 제품 및 트렌드 정보 공유 △국내의 패션 및 섬유 업계 조사 관련 공동 협력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효성티앤씨가 생산하는 크레오라 프레시 섬유는 국내 유수의 원단 업체를 거쳐 젝시믹스의 요가복, 티셔츠, 속옷, 양말 등의 고객 맞춤형 액티브웨어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기능성 짐웨어 외에도 골프웨어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해 양사 간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국내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매출 확대는 물론 한국의 세계적인 섬유 기술력을 널리 알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이를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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