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트로트 가수 겸 배우 정동원(16)이 20억원대 주상복합 아파트 한 세대를 매입했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동원은 서울 합정동 소재 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 한 세대를 지난 여름에 매입해 현재 거주 중이다. 이로써 정동원은 지난 2019년 데뷔 후 4년 만에 자가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 2012년 8월 준공된 메세나폴리스는 지하 7층~지상 최고 39층, 3개동, 전용면적 122~244㎡로 이뤄진 주상복합 아파트다. 매입가는 약 20억원대로 파악됐다.
가수 임영웅도 지난해 9월 해당 주상복합 펜트하우스(223.31㎡)를 51억원에 매입한 것이 알려진 바 있다. 임영웅은 매입 당시 등기부등본상 별도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 집값을 전액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하, 정형돈도 메세나폴리스 이웃사촌이다.
한편 정동원은 2020년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5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연예 활동에 나섰다.
그는 정규 1집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싱글 앨범 ‘미라클(miracle)’, 미니 1집 ‘손편지’, 미니2집 ‘사내’, 미니3집 ‘소품집 Vol.1’ 등의 앨범을 발매했다.
최근엔 연기자로 활동 행보를 넓혀 ENA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2022)에서 ‘구준표’ 역을 맡으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또 영화 '뉴 노멀'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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