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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중기委, 중소기업 세정지원-가업승계 '맞춤형' 전략 강연

[파이낸셜뉴스]
대한상의 중기委, 중소기업 세정지원-가업승계 '맞춤형' 전략 강연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위원회(위원장 정기옥 대표)가 17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중소기업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세정지원 방안 및 가업승계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달라진 세정 정책 등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경우 외부 정책요인에 취약한 중소기업들이 경영난 위기에 처하거나 효율적인 경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특히 가업승계의 경우 정부마다 다른 기준이나 범위 등 세세한 조항들을 숙지하지 못하면 일본처럼 '장인 기술이 존중받는 나라'가 되는데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이날 강연에는 상공회의소 중소기업 회원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임원급 인사 1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인삿말을 시작으로 1부 연사로는 김태호 국세청 차장이 '중소기업 세정지원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2부에는 배인구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변호사가 '중소기업 가업승계 전략'에 대해 강연을 하고 질의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한상의 중기委, 중소기업 세정지원-가업승계 '맞춤형' 전략 강연
대한상의 정기옥 중소기업위원장이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의원회의실에서 중소기업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중소기업 세정지원 방안 및 가업승계 전략' 강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한상의 정기옥 중소기업 위원장은 "중소기업은 약자이면서도 사실상 한국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들보"라며 "중소기업이 어려우면 그 나라의 경제가 어려워지고, 중소기업이 살아나면 그 국가의 경제는 활성화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윤석열 정부가 표방하는 중소기업 우선 정책 방향성에 맞춰 다양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세세하게 살피고 소개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경영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