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부경대학교에서 열린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제2기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이 수료증을 받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부산시 제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 18일 부경대에서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제2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선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8개월여간 차세대 정보보호 리더 양성과정을 마친 중·고교생 37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정보 보안 분야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시가 지난해 부경대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한 후 전국 최초로 시비를 들여 운영하는 교육원이다.
선발된 학생은 운영기관인 부경대에서 정보 윤리, 네트워크 기초, 웹해킹 기술 등 다양한 정보보호 전문 교육을 받았다 정보보호 경진대회와 기업탐방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다양한 실무경험도 쌓았다.
이경현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보안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다음 달 중 2024년 부산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