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왼쪽 세번쨰부터)가 지난 17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3 제주 국제 도심항공교통(UAM)·드론 컨페스타’에서 제주항공 전시부스를 방문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지난 17~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제주 국제 도심항공교통(UAM)·드론 컨페스타’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UAM 산업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제주형 UAM 상용화를 위한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 주제는 '제주 UAM, 제주 하늘길을 열다'다.
제주항공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가 추진하는 UAM 사업 개념을 소개하고 이를 담은 전시관을 운영했다. 제주항공의 UAM 운항통제·비행계획·비행감시(OCC) 시스템과 UAM 조종 시뮬레이터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했다.
제주항공은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제주형 UAM 상용화를 위한 사업 진행 방향성에 대한 발표도 진행했다. 제주항공이 해외 기체회사 이브와 발간한 운용 백서를 바탕으로 제주도 기반 UAM 사업 상용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운송사업자로서 항공 경영의 노하우와 지식을 바탕으로 UAM 대중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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