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본사. 한신공영 제공
[파이낸셜뉴스]한신공영은 올해 3·4분기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전년대비 46% 증가한 668억원에 이른다고 19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209억 증가한 규모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기업의 영업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현금의 움직임을 말한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증가하는 것은 기업의 영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금을 많이 창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금흐름 개선에는 최근 분양 호조가 한몫했다. 한신공영 자체사업인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아산 한신더휴는 분양률이 90%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또 한신공영이 시공하고 있는 △포항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 △울산대공원 한신더휴 등도 초기 분양 부진을 딛고 분양률이 60%를 웃돌아 중도금 대출이 실행됐다.
한신공영은 올해 3·4분기 기준 약 3700억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현장 모두 중도금 대출이 실행 및 자체 사업 분양 호조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개선됐다”며 “향후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