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쉴더스가 구성원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온라인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20일 SK쉴더스에 따르면 보안관제사, 출동대원 등 현장 근로자가 많은 보안산업 특성을 고려해 신체 건강 뿐만 아니라 마음건강을 관리하는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또 개인과 직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SK쉴더스는 기존 오프라인으로 운영하던 심리상담을 심리상담 플랫폼 '마인드카페'를 운영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아토머스와의 제휴를 통해 온라인으로 확대 운영한다. SK쉴더스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모바일 앱을 설치 후 전문 상담사를 통해 고민을 상담 받을 수 있다. 상담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글로벌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구성원들도 손쉽게 심리상담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채팅, 전화, 영상을 통한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심리상담 분야는 직무 스트레스, 조직문제, 적응문제와 같은 업무적 고민에 국한되지 않고 우울 및 불안, 대인관계 갈등, 인생설계 등 개인적인 고민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 내용과 개인 정보는 익명성 기반으로 철저한 비밀보장이 이뤄진다.
SK쉴더스는 구성원 스스로 자신의 심리상태를 인지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 심리검사도 지원한다. 검사 완료 후에는 해석 상담 및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심리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누적된 스트레스가 심한 잠재적 위험군이나 고위험군에게는 전문기관을 통해 상담을 연계하고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SK쉴더스는 이번 온라인 심리상담을 통해 구성원들이 정서적, 심리적으로 안정된 마음건강을 유지하고 나아가 업무 효율에도 연결되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쉴더스 최상열 기업문화실장(전무)은 "SK쉴더스는 업(業) 특성상 구성원의 건강이 고객의 안심과 사회의 안전으로 이어지므로 구성원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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