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유진투자증권 입사 2년차 신입사원들이 용산구에 위치한 공방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진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신입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아동용 책장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입사 2년차 신입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리뷰데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지난 10일 용산구 소재 공방에 모여 아동용 책장 11개를 제작했다. 제작된 책장은 지난주 영등포 디모데지역아동센터에 기부됐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테마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상암동 노을공원 유진의 숲 가꾸기, 영등포 홈리스센터 배식,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기관을 통한 장애직원 교류, 영등포 지역아동센터 배식 등의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왔다.
그 과정에서 지역아동센터의 기자재들이 낙후돼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번 가구 기부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사회적 책임 의식과 윤리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신입직원 케어 프로그램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이번 기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진투자증권 신입사원은 “가구를 직접 제작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아이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다 같이 즐겁게 작업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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