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E시리즈(두산로보틱스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두산로보틱스가 로봇 촉진법 개정안 시행 등 호재가 몰리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1시11분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76% 오른 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5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달 5일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로봇 촉진법' 개정안 시행 등 여러 호재가 몰린 영향이다.
지난 17일부터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국내에서도 로봇의 실외 이동이 허용됨에 따라 관련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두산로보틱스는 올 3·4분기 실적에서 국내시장 판매 증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125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두산은 지난 15일(미국 현지시각) 발표된 'CES 2024 혁신상(Innovation Awards)'에서 두산로보틱스 재활용품 분류 솔류션 '오스카 더 소터(Oscar the Sorter)'가 혁신상(Honoree)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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