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국적 걸그룹 퍼즐(PUZZLE)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퍼즐은 20일 정오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데뷔 싱글 'I'를 발매하고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인사를 건넸다.퍼즐의 첫 싱글 'I'의 타이틀곡은 'Savior'로,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때로는 스스로를 구원하기도 하면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퍼즐을 맞추듯 다양한 나를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간다는 메시지를 신비로운 사운드와 강렬한 분위기로 녹여냈다.
퍼즐은 기획부터 아시아 시장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활동을 기대하고 결성됐다. 이를 위해 한국 걸그룹 원츄(1CHU)의 설희와 채린, 위나(We;Na)의 원이와 연서, 그리고 일본 걸그룹 시크릿 스쿨(Secret School)의 미즈키, 호노카, 로코 등 퍼즐 콘셉트에 부응하는 각각의 멤버들이 한 팀을 이뤄 데뷔의 순간을 맞이했다.특히 기존의 다국적 그룹은 하나의 팀에서 외국 멤버가 존재하는 반면, 퍼즐은 각국에서 데뷔 후 활발하게 활동하는 팀들이 모여서 다른 한 팀을 결성했단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만큼 완성도가 높고, 다양한 국가에서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유리하다는 것.퍼즐은 'I' 발매 전 일본 사전 투어를 통한 팬덤 구축에 나섰으며, 발매 이후 한국 음악 프로그램 출연에도 출연한다. 아울러 태국 시장에서의 현지 방송 및 오디션을 통한 멤버 충원 후 또 다른 글로벌 활동도 계획 중이다.퍼즐은 공식 틱톡 팔로우 230만 명과 470만 조회 수, 유튜브 팔로우 10만 명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체 콘텐츠로 팬들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알비씨 어뮤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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