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와 엔하이픈(ENHYPEN),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한터차트 11월 3주 주간차트에서 저력을 드러냈다.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오늘(20일) 오전 10시, 2023년 11월 3주 차 주간차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와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이 주간차트 1위의 자리에 올랐다.스트레이 키즈가 11월 3주 주간 월드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2주 연속 주간 월드차트의 주인공이 됐다. 월드차트는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 발표되는 한터차트의 종합차트다. 스트레이 키즈의 월드 지수는 지난주 기록보다 소폭 상승한 2만8487.71점으로, 월드차트의 전 부문에서 높은 지수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로 우뚝 선 스트레이 키즈의 글로벌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스트레이 키즈에 이어 엔하이픈이 월드 지수 1만8969.82점으로 2위, 에스파가 월드 지수 1만3404.29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엔하이픈은 11월 3주 주간 음반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반차트에서 엔하이픈의 'ORANGE BLOOD'는 음반 지수 155만4662.50점 (판매량 140만363장)을 기록했다. 엔하이픈은 초동 판매 첫날 138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초동 판매 1일 차에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주간 음반차트 2위는 스트레이 키즈의 '樂-STAR'가 차지했으며, 음반 지수 149만3602.40점 (판매량 147만981장)을 기록했다. 3위는 에스파의 'Drama'가 차지했고, 음반 지수 67만9286.40점 (판매량 59만4481장)을 기록했다.주간 인증차트에서는 제로베이스원이 1위를 차지하며 팬덤의 적극적인 정품 앨범 인증을 자랑했다. 제로베이스원의 'MELTING POINT'는 지난 한 주간 태국 지역에서 가장 높은 인증률을 보였다. 이어 싱가포르, 대만 등이 뒤를 이었다. 이를 통해 제로베이스원을 향한 팬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간 인증차트에서는 제로베이스원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가 2위, 아이브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한터차트의 11월 3주 차 주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다.
월드차트는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되고, 음반차트 순위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발표된다. 인증차트는 해외 팬들의 정품 앨범 인증량을 기준으로 한다.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한터차트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