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진행한 'Together Plus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특성화고 학생이 온라인으로 취업멘토링을 받고 있다. 한화증권 제공
한화투자증권 임직원들이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Together Plus 취업 멘토링'을 진행했다. 2018년 시작된 임직원 재능 기부 사회공헌활동으로, 지금까지 모두 72개 특성화고에서 225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에는 '금융 멘토링'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하반기에는 '취업 멘토링'을 통해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직무 특강 및 모의 면접을 진행했다.
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을 직접 채용, 특성화고 취업 활성화를 지원해왔다.
올해 취업 멘토링은 경주정보고, 목포여상, 밀성제일고, 부산진여상, 서울여상, 삼일고, 인천금융고 등 10개 특성화고 학생 약 12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서울여상 김하연 학생은 "금융권에 근무하는 멘토가 세심하게 피드백해준 모의면접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준비를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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