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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관심도 줄었지만 호감도는 늘었다" [코인브리핑]

데이터앤리서치

"비트코인, 관심도 줄었지만 호감도는 늘었다" [코인브리핑]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파이낸셜뉴스] 최근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의 최근 1년간 온라인 포스팅 수는 직전 연도에 비해 감소했으나 호감도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데이터앤리서치가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2년간 비트코인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다.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은 이달(11월1일~15일) 들어 8만6343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2년 중 가장 적은 수치이다. 비트코인에 대한 온라인 포스팅수는 최근 1년 동안(2022년11월16일~2023년11월15일) 187만7886건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 대비 19.47% 감소한 수치이다.

그러나 호감도는 늘었다.
최근 1년 동안 긍정률 45.16%, 부정률 17.40%로 순호감도 27.77%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긍정률은 4.36%포인트 상승하고 부정률은 3.00%포인트 감소하며 순호감도는 7.36%포인트 상승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1년간 투자자의 포스팅 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1년새 2.5배 가까이 상승했다"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호감도는 오르고 있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대 거래소의 거래량이 늘어난다면 비트코인 상승과 함께 김치프리미엄 확대로 해외 수익률 대비 초과 수익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전했다.

"비트코인, 관심도 줄었지만 호감도는 늘었다" [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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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