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상무센트럴자이 투시도
지방 분양 시장에서 도급 순위 10위 이내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가 굳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분양시장 침체라는 말이 무색하게 최근 청약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지방에서 분양한 청약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중 12개 단지가 대형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나타났다. 특히, GS건설 컨소시엄이 대전광역시에 공급한 ‘둔산자이아이파크’는 70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4만8,415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68.6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는 올해 지방에서 분양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다.
지방에서 브랜드 단지가 강세인 이유는 안정적인 운영과 시공능력을 갖춘데다 차별화된 서비스,미래 자산가치 측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수도권보다 공급량이 많지 않은 점도 브랜드 아파트 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이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옛 호남대 부지에 공급한 ‘상무센트럴자이’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상무센트럴자이는 서울 강남 하이엔드 아파트에 적용된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서비스가 도입된다. 단지 지상 30층(108동)에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되며, 광주 최초로 입주민만을 위한 CGV 프리미엄 상영관 CGV SALON(살롱)이 설치된다.
신라호텔 등 5성급 호텔에서 사용되는 프리미엄 운동기구 테크노짐이 구비된 피트니스센터, 호텔시설 못지않은 사우나, 전 타석 GDR로 즐기는 실내골프연습장 등은 주민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줄 전망이다. 또 GS건설이 교보문고와 협약을 통해 세대별, 장르별 도서를 엄선, 큐레이션 해주는 교보문고 도서관, SPC그룹이 운영하는 카페테리아도 눈길을 끈다.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상무센트럴자이’는 일부 타입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적용해 수분양자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
주택전시관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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