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22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금·자산관리 집합강좌’를 진행하는 모습 / 사진=금융투자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퇴직·개인연금 제도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교협은 이날 안정적 노후 준비를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딜로이트 안진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금·자산관리 집합강좌’를 개최했다.
해당 강좌는 기업 신청을 받아 연금과 자산관리 전문가가 해당 기업을 직접 방문해 2시간 동안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활용을 통한 효율적인 생애 자산 관리 등을 무료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엔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전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대표)이 퇴직연금, 개인연금 전반적인 개요와 연금의 효율적인 운용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선진국은 많은 국민들이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활용해 안정적인 노후 준비와 자산 증식을 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아직 그 기여도가 낮다고 평가된다. 그만큼 교육을 통해 연금시장을 확대하고 국민들이 꼼꼼히 은퇴 후 삶을 대비를 할 수 있도록 돕자는 게 본 교육 취지다.
조정민 투교협 사무국장은 “국민들 노후 생활과 밀접한 연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이나, 개개인의 연금에 대한 이해도는 아직도 낮다”며 “투교협 강좌는 운용적 측면도 알려주고 전문가가 궁금한 사항에 대해 교육 현장에서 바로 답변해 주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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