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신자산운용의 미국장기국채 펀드가 3주 만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했다.
대신자산운용은 ‘대신 미국 장기국채 액티브 목표전환형(H) 1호 펀드’가 목표수익률인 7%를 초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펀드를 출시한 뒤 3주 만에 거둔 성과다. 예상 기간보다 5개월 앞서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번 미국장기국채 펀드는 기준금리 인상 종료를 예상해 미국 장기국채 상장지수펀드(ETF), 미국 장기국채 스트립 ETF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시장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장기국채 스트립 ETF를 확대해 일반 미국채 펀드에 비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스트립 채권은 금리민감도가 높아 금리가 하락할 경우 수익률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대신자산운용은 다음 달부터 펀드 운용전략을 국내 단기채권 ETF, 머니마켓펀드(MMF) 등으로 전환해 수익률을 보전할 계획이다.
김영근 대신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목표전환형 펀드는 투자 타이밍이 성과를 크게 좌우한다”며 “시장 방향성과 투자 시점에 맞는 전략적 목표전환형 펀드로 고객의 신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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