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한국맥도날드가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진행되는 제2차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의 참가 직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는 기존 근무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지역의 매장에서 근무하며 색다른 경험을 쌓고 일과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한국맥도날드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에는 제주 지역에서 1차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바 있으며 두 번째 프로그램은 내년 1월부터 강릉 지역 매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은 시니어, 주부, 외국인 크루를 포함해 올해 7월 15일 이전에 입사해 근속 기간이 6개월 이상이 되는 만 19세 이상 '크루(아르바이트 직원)'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맥도날드는 참가자들에게 왕복 교통비와 근무지 인근 숙박, 다양한 기념 선물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들은 내년 1월 15일부터 2월 12일까지 약 4주간 강원도 강릉 지역의 매장에서 근무하게 되며 워킹홀리데이 기간 동안 근무 시간에 따른 급여는 기존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된다.
이번 워킹홀리데이에서는 해변 정화 활동 등 다양한 ESG 활동 참여도 계획돼 있어 기존 '워케이션(Workcation)' 이상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강원도 전역에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려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해당 지역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더욱 색다른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워킹홀리데이'는 매장 직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현장 전문가로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맥도날드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지난 제주 지역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참고해 이번 강릉 지역 워킹홀리데이 역시 더욱더 알차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미고자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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