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및 참여 운전자 운전습관 개선
지난달 경기 화성 매송휴게소(목포방향) 화물차 힐링센터에서 열린 에코드라이빙 캠페인 시상식에서 공단 신재용 교통안전정책실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7월부터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에코 드라이빙(경제운전) 캠페인이 종료됐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와 공단, 화물복지재단, 물류산업진흥재단의 협업으로 시행됐다. 현대글로비스, CJ대한통운 등 11개 물류기업과 개인 화물운전자들을 포함해 총 1078명이 참여했다.
7월 한 달간의 운전자 대상 경제운전 교육을 시작으로 8월에는 경제운전 실천기간 운영, 9월에는 교육 효과 분석, 10월에는 우수 운전자·기업 선정 및 포상이 실시됐다.
운전습관이 가장 많이 개선된 기업부문 3개사, 개인부문 3명을 대상으로 수상이 이뤄졌다.
기업부문에서는 최우수상 현대글로비스, 우수상 피앤에스로지스, 장려상 우체국물류지원단, 참가상 롯데글로벌로지스, 대신정기화물자동차가 수상했다. 개인부문에서는 최우수상 김현학, 우수상 김영선, 장려상 이은열이 우수 운전자로 선발됐다.
시상식은 지난달 매송휴게소(목포방향) 화물차 힐링센터에서 진행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9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상장이 수여됐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물류업계에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화주, 물류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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