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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마·변동지구 818가구 공급… 2호선 트램역 신설 호재

대전 도마·변동지구 818가구 공급… 2호선 트램역 신설 호재
대전 도마동 아파트 브랜드타운에 한화건설부문과 HJ중공업이 공동 시공하는 단지가 들어선다.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 서구 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조감도)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에 전용면적 39~101㎡의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단지가 위치한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2만5000여가구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여기에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이 최종 선정되면서 대전시는 이 곳에 국가첨단기술분야로 지정된 나노·반도체산업과 신성장 산업인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 등 연관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고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특히 도마네거리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에 이어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1주택 소유자도 1순위 자격이 주어지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