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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더 문’으로 청룡영화상 기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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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X 총괄한 진종현 수퍼바이저

덱스터, ‘더 문’으로 청룡영화상 기술상 수상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기술상을 수상한 진종현 덱스터 수퍼바이저 / 사진=덱스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덱스터스튜디오가 올해 청룡영화상에서 기술상을 수상했다.

2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지난 24일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더 문’ 시각특수효과(VFX)를 총괄한 진종현 수퍼바이저(이사)가 기술상을 수상했다.

‘더 문’은 덱스터스튜디오가 VFX, 버추얼 프로덕션(VP), 디지털 색보정·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DI&DIT), 음향까지 기술 전반을 맡은 영화다.

진 이사는 “관객들이 현실적으로 체험하기 어려운 우주 공간과 사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작업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과학적 공간 탐구와 시각적 디자인으로 K-SF를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회사 라이브톤과 적극 협업해 시각효과, 버추얼프로덕션, 디지털색보정, 음향 등 포스트 프로덕션 전반을 책임졌다”고 덧붙였다.

앞서 진 이사는 2018년 영화 ‘신과함께 죄와벌’, 2020년 ‘백두산’으로 청룡영화상 기술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으로써 세 번째 청룡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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