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코딱지 코지의 벚꽃 소풍' 표지. 웅진씽크빅 제공.
[파이낸셜뉴스] 웅진씽크빅 그림책 '코딱지 코지의 벚꽃 소풍'이 도서 플랫폼 예스24가 개최한 '제20회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서 '좋은 어린이 도서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7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코딱지 코지의 벚꽃 소풍'은 이번 대회 응모작 총 1만1036편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좋은 어린이 도서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아동 독서문화행사로 올해 20회를 맞았다. 대회에 응모한 작품 중 가장 많은 아이들이 선택한 신간(당해 출간 도서)에 '좋은 어린이 도서상'을 수여한다.
'코딱지 코지의 벚꽃 소풍'은 허정윤 그림책 작가의 '코딱지 코지'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작가가 직접 만든 개성 있는 점토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으로 지난 3월 출간 이후 국내 유아 그림책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도서개발실장은 "벚꽃과 봄소풍을 소재로 한 그림책임에도 연말까지 어린이들의 기억에 오래 남아있었기에 이번 도서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 인상 깊은 이야기와 생생한 감동을 전해줄 수 있는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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