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파크 스키장 전경. 소노인터내셔널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노인터내셔널이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 스키장을 29일 개장한다.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총 12면의 슬로프와 곤돌라를 포함한 리프트 10기를 운영 중이다. 하루 최대 2만명을 동시에 수용 가능한 시설로, 이번 시즌에는 최신 제설기 7대가 추가돼 최상의 설질 위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스키장 정상에 자리한 휴게소는 이탈리아 로마 신전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해 여행의 낭만을 더했다. 또 스노위 카바나·카라반 시설이 확대되고 캐릭터 포토존도 마련됐다. 이외에 스노위 퍼레이드 등의 행사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연말연시 이벤트도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내달 24일과 올해 마지막 날인 내달 31일 야간 시간대에는 횃불스키 퍼포먼스와 화려한 불꽃쇼를 선보인다. 아울러 2024년 새해 첫날에는 스키장 정상에서 해돋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밤샘 스키는 월요일부터 수요일로 이어지는 새벽을 제외하고 지속 운영하며, 썰매장과 겨울놀이 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스노위랜드는 추후 차례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계시즌 기간 스키·보드 리프트와 곤돌라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즌패스도 이달 31일까지 판매한다. 올해부터는 퀵패스 시스템을 적용해 온라인 사전 상품 구매시 매표소 방문 없이 입장 가능하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 시즌 최상의 설질 위에서 라이딩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민관합동 구조훈련 실시와 같은 고객 안전 예방 조치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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