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덕유산리조트 호텔티롤 야경. 부영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영그룹은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상징인 호텔티롤이 2년 9개월 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호텔티롤은 지난 2021년 2월 원인불명의 화재로 영업이 중단됐다. 이후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이날 재개관을 했다.
부영에 따르면 현대화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시각장애인 보행로와 로비 입구 계단 턱을 낮춰 휠체어 이동이 용이하도록 했다.
또 철저한 사진 고증을 통해 1997년 처음 개관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려고 노력했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개관식에서 “덕이 많고 너그러운 산 덕유산의 모습처럼 고객을 사랑으로 모시는 호텔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가족호텔 객실을 전면 리모델링해 고객들의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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