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북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한 마포구 아현뉴타운에서 공급되는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조감도)가 본격 분양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오는 12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해당 단지는 분양 전부터 멀티교통망을 갖춘 역세권 단지로 관심을 모아왔다. 마포구 아현동 마포로3구역 제3지구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규모로 총 239가구 중 12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은 49~84㎡이다.
아현뉴타운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철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교통망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 도보 1분 거리에 5호선 애오개역이 위치하고, 도보 약 10분 거리에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 있다. 반경 1.2㎞ 이내에 공덕역도 위치해 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마포대로와 신촌로 등 간선도로망도 잘 갖춰져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의 명성을 이어갈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상품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용 84㎡A 타입에는 드레스룸, 84㎡B 타입에는 알파룸 등을 확보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으로 14억~15억원대다.
아현동 K공인 관계자는 “대장주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는 18억원대, 최근 입주한 마포더클래시는 15억~17억원대”라며 “무난한 가격대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애오개역 초역세권 직주근접 입지에 뛰어난 생활 인프라가 강점"이라며 "서울 핵심지역에 내집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