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한 '제11회 2023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에서 한국허벌라이프의 정승욱 대표이사(오른쪽)가 양준혁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허벌라이프가 '제11회 2023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후원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로 초등리그와 리틀야구단 선수 50명을 모아 U-12 희망나누기 초등 올스타전을 함께 개최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자선 야구대회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스포츠 활동과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에게 기부된다.
28일 한국허벌라이프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자선야구대회에 후원금 전달과 함께, 물에 타서 마실 경우 80kcal의 열량만으로 15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고단백 커피 음료 '하이 프로틴 아이스 커피'와 '브랜딩 보온 보냉병'을 제공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양준혁 야구재단과 지난 2013년 '허벌라이프 멘토리 야구단'을 설립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2018년부터는 산하 비영리 사회공헌단체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재단(HNF)'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 '카사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을 통해 양준혁 야구재단에 제품과 후원금을 지원하며 지원 대상 아동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한 신체 활동을 돕고 있다.
양준혁 야구재단에서 주최하는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현역 및 은퇴한 스타플레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한 겨울의 올스타전'이다. 시즌 종료 후 펼쳐지는 가장 큰 야구 행사로 모든 야구 팬들의 관심을 받는 대회이기도 하다. 올해도 프로야구 홈런왕 노시환,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 윤동희를 비롯, 메이저리거 최지만, 레전드 이대형, 심수창 등 70여 명의 전현직 스타 선수들이 고척스카이돔에 집결해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한국허벌라이프 정승욱 대표이사는 "전달한 후원금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지원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허벌라이프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오늘 경기장을 가득 채운 에너지와 같이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모두가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허벌라이프는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재단을 통해 2007년 상록보육원을 시작으로 후원을 지속해가고 있다. 현재 어린이재단, 대구 아동복지센터, 혜심원, 솔바람복지센터, 양준혁 야구재단 등 국내 자선 및 복지 기관을 17년째 후원하며 지역사회 아동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한 신체 활동을 돕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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