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플랫폼 한방 앱.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부동산 정보플랫폼 ‘한방’ 앱을 정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한방 앱은 기존 같은 이름의 한방 앱을 폐기하고 새로운 기능을 개발해 신규 출시했다. 앱 로그인에 따라 공인중개사와 일반 이용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허위매물 필터링 기능 강화 △이용자 편의성 확대 △공적 정보기능 탑재 △부동산거래의 안전성 확보 △가격 적정성 판단에 도움을 주는 정보 제공 등에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
특히, 이번 신규 한방 앱에 탑재된 ‘물건분석보고서’ 출력기능은 타 플랫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능이다.
공인중개사가 등록시킨 정보와 매칭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적게는 10장에서 50여장 분량에 달하는 가치분석과 시장가격동향, 토지대장·건축물대장과 같은 5대 공적장부를 한방에 출력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새로운 ‘한방’ 개발과정에서 이용자의 편의성 증대와 부동산거래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중개 현장을 직접 찾아 사례조사와 함께 전국 권역별 릴레이 설명회를 진행했다”며 “여기에서 도출된 실제 이용자 의견 피드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2월 전세사고 예방을 위한 ‘임대차 권리분석 솔루션’이 공인중개사용 한방에 매칭되면 공인중개사를 통한 부동산 임대차 거래 시 전세피해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