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전장 자회사인 하만 인터내셔널은 음악 관리·검색 및 스트리밍 플랫폼 '룬(Roon)'을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룬은 음악을 검색하고 원하는 음악을 찾기 위한 풍부한 인터페이스, 대부분의 오디오 디바이스와의 호환성,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재생 엔진 등이 특징이다. 또 아티스트, 작곡·작사가, 지휘자 등 광범위한 메타 데이터 수집·관리, 개인화 및 음악 추천 기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룬은 모든 PC 운영 체계에서 사용 가능하며 '뉴클리어스'라는 하드웨어 서버 장치 라인을 제조하고 있다.
하만의 기존 사업부들과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모든 서비스 운영도 그대로 유지된다. 하만은 160개 이상의 다른 오디오 브랜드와 1000개 이상의 고성능 디바이스를 포함하는 룬의 개방형 에코시스템 유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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