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여섯 번째 김경 해운대고등학교 교장, 일곱 번째 강구현 한국예탁결제원 전무이사, 여덟 번째 신정철 부산시 시의원 교육위원장.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 해운대고등학교에 학교명상숲을 조성했다.
예탁원은 강구현 예탁원 전무이사를 비롯해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신정철 부산시의회 교육위원장, 이재웅 부산시 학부모 총연합회 회장, 정대호 부산시 교육청 교육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숲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예탁원은 지난 2018년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추천한 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해 왔다. 현재까지 6년 간 총 12개 학교에 학교명상숲을 조성했고, 이번 명상숲은 1294제곱미터 부지에 사계절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교양도서 100권을 구입·제공하기도 했다.
강구현 예탁원 전무이사는 “학교명상숲 조성은 지역사회 공헌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예탁원의 대표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활동”이라며 “해운대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명상숲에서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바라보며 꿈을 키우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 부산해운대고등학교장은 “학교명상숲을 조성해 준 예탁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신체로 사회에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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