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2023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책임자 간담회'에서 정지헌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30일 최근 공시 환경 변화에 따른 관련 현안들을 상장법인과 공유하고, 커뮤니케이션 확대를 위해 ‘2023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간담회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지난 7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48사의 공시책임자가 참석했다.
거래소는 간담회에서 상장법인에게 변경된 주요제도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상장법인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 성실 공시 정착을 위한 공시책임자의 역할을 강조했따.
정지헌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는 인사말을 통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영문공시 의무화 일정에 맞춰 영문 공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투자자가 배당금액을 확인한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배당절차 개선에 상장법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