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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직원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 전사로 확대

울산공장 외에 아산 전주공장, 연구소 등 확대
4000명 대상 내년 2월까지 총 10주간 진행

현대자동차, 직원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 전사로 확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과정 확대 운영키로 했다. 사진은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 과정 설명회 현장. 현대자동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현장 안전관리 전문성 확보를 위해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전사로 확대 운영한다.

3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따르면 이번 자격증 취득과정은 내년 2월까지 총 10주간 진행되며 현장 안전관리 전문성과 실행력 강화가 목표다.

기존 울산공장 임직원들만 참여하던 것을 아산·전주공장, 연구소, 판매·정비 부분까지 총 4000여명이 참가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회사는 대면 강의뿐만 아니라, 유튜브 실시간 강의를 지원하고 시험 전략 오리엔테이션, 수험서 및 응원 선물을 제공한다.

아울러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수험서 저자의 대면강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 다시보기 서비스, 과년도 기출문제와 핵심내용 위주의 수업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지원도 대폭 강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고 품질 우수공장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5월 진행된 2023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과정에서 70.91% 합격률로 최종 합격자를 117명을 배출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