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

화면 밖으로 나온 '제페토 팝업'… K패션 브랜드쇼 연다

롯데百·콘진원 '모드 엣 서울' 열어

롯데백화점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에 앞장선다.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모드 엣 서울'이란 이름으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3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에 여는 모드 엣 서울 팝업스토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운영하던 '모드 엣 제페토'의 오프라인 버전이다. 모드 엣 제페토는 오픈 4주 만에 220만명 방문하고 5만여 개의 패션 아이템이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리는 '모드 엣 서울'은 패션쇼 컨셉의 외관과 브랜드 쇼룸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제페토관', '브랜드관', '엑셀러레이팅 F관'이란 세 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국내 탑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외관은 각 브랜드 포스터와 대형 미디어월을 설치해 참여 브랜드 고유의 스타일링이 돋보이도록 포토존처럼 꾸몄다.


특히 브랜드관에서는 일별로 제페토관 입점 브랜드 쇼핑행사 '모드 엣 서울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행사 첫 날인 12월 1일에는 '분더캄머'에서 23FW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20만원 이상 구매 시 양말이나 목걸이를 증정한다. 12월 2일에는 '기준'에서 최대 90% 할인 및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