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프랑스 기반 글로벌 은행그룹 소시에테 제네랄이 발행하는 선순위 아리랑본드를 단독 주관했다고 11월 30일 밝혔다. 소시에테 제네랄은 2015년 이후 국내에서 채권을 발행하지 않았지만 달라진 시장 상황에 따라 7년 만에 한국시장을 찾았다.
이번에 발행하는 270억원 규모의 선순위 아리랑본드는 10년 만기에 발행 7년 후부터 매년 콜옵션(조기상환)이 있다.
무이표 단리 채권으로, 만기일 혹은 조기상환일에 원리금이 일시에 지급된다. 채권의 수익률은 연 5.40%이고, 사모형태로 발행된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국제신용등급 및 선순위 회사채 신용도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A등급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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