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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 넥스트원 7기 데모데이 성황리 종료

[파이낸셜뉴스]
‘KDB 넥스트원(NextONE)’ 7기 데모데이가 성료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KDB 넥스트원(NextONE)’ 7기 데모데이를 지난 11월30일 산업은행 본점의 IR센터에서 진행했다. 7기 기업은 넥스트라운드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총 204개 기업이 지원, 약 14: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5개 기업은 약 5개월간 집중보육을 받았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 유투브 채널 'EO'와 '전화성의 CNTV'로 동시 송출되며 발표자들에게 많은 댓글 질문을 받았다.

‘KDB 넥스트원’은 산업은행의 초기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으로 2020년 7월 출범 이후 1기부터 7기까지 총 105개 스타트업을 보육, 다수의 사업성과와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중 43개사가 보육기간 중 약 551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9개사에 대해서는 산업은행이 114억원의 직접투자를 집행했다. 중기부 주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9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도 6개 기업이 선정되는 등을 성과도 올렸다.

넥스트원은 보육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들에게 프론트원 사무공간, 전담 멘토링, IR컨설팅, 데모데이 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및 사업연계, 해외진출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제공한다.

넥스트원 운영사인 씨엔티테크는 투자 자본력 1위 액셀러레이터로서, 2012년 AC 사업 시작 이후 5000여개 스타트업의 육성, 350개사 이상의 직접투자, 30개 사 투자회수 등 활발한 직접투자와 함께 2022년 투자 포트폴리오 중 총 28개 스타트업의 팁스 선정을 지원하는 등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준성 산업은행 부행장은 “올해 해외진출 보육을 강화했고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넝장하 나아가기 위해 산업은행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KDB 엑스트원 뿐 아니라 KDB 넥스트라운드, 넥스트라이즈 등 KDB 벤처플랫폼과 해외 네트워크 등 산은의 축적된 노하우와 역량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