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수서역 SRT 승강장에서 GTX-A 철도차량이 동탄 구간까지 시운전 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이 내년 3월 개통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종합시험운행에 돌입한다.
국토교통부는 4일 GTX-A 수서~동탄 구간의 종합시험운행 착수회의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종합시험운행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철도노선을 새로 건설한 경우 철도시설 설치 상태 및 열차운행체계의 점검과 철도 종사자의 업무 숙달 점검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종합시험운행은 사전점검, 시설물검증시험, 영업시운전 단계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GTX-A 수서~동탄 구간은 지난달 열차 운행과 관련된 노반·건축·궤도·전기·통신 등 주요 공사를 모두 마쳤다.
현재 수서역 등 역사와 환기구 일부 시설물에 대한 실내 마감 등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지난달 교통안전공단, 철도공단, 철도공사, 에스알, 서울교통공사 등 관련 모든 기관이 참여한 예비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종합시험운행에서 예비점검을 통해 논의된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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