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온이 올해 진행한 '브랜드 판타지' 행사에 참여한 주요 브랜드 50개 중 30여개는 롯데온 입점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인 브랜드는 '오뚜기'와 '더바디샵' 등으로 행사 당일 매출이 지난해 10월, 11월 하루 최고 매출과 비교해 1000배 이상 늘기도 했다. 행사당일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래핑차일드 후디 덕다운 패딩'으로 1개 품목이 판매수량 3000개를 넘어섰다.
4일 롯데온에 따르면 '2023 판타지 어워즈'를 통해 올해 브랜드 총 결산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판타지 어워즈'에서 올 한해 동안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관련 브랜드 및 상품은 최대 80% 할인 혜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의 레코드'에는 가장 많은 고객이 구매한 브랜드 '나이키'를, 패션 부문에는 '빈폴'을 선정했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 여성이 가장 많이 구매한 스포츠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40대 여성이 가장 많이 구매한 명품 브랜드 '버버리'가 차지했다.
롯데온에서 가장 많은 고객이 검색한 뷰티 브랜드는 '크리스챤 디올 뷰티' 였으며, 재구매율이 가장 높은 뷰티 브랜드는 '랑콤'이 차지했다. 더불어 '입생로랑'은 신제품 체험 이벤트에 350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브랜드로 꼽혔으며, 이 외에도 최근 주목받는 뷰티 브랜드도 소개한다.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 순위도 공개해 스킨케어 중 크림 부문 1위는 '설화수 탄력크림'이, 에센스 및 세럼 부문은 '에스티 로더 갈색병 세럼'이 차지했으며, 베이스메이크업 중 쿠션 및 파우더 부문에서는 '입생로랑 엉크르 드 뽀 쿠션'이 1위를 차지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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