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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전국장애인합창대회 국무총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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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전국장애인합창대회 국무총리상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단원들이 지난 1일 서울시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코웨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4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시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2023 제31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시상식에서 금상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UN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와 한국장애인음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이 후원한다.

올해 대회는 지난달 16일 충남 천안시 예술의전당에서 열렸으며 각 지역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17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연을 펼쳤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지역 예선인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국 대회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이번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창단 1년 만에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합창단은 경연곡 ‘담쟁이’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담쟁이가 서서히 높은 벽을 오르는 것처럼 함께 손을 잡고 도전하면 어떠한 장벽도 넘어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한계를 극복하고 늘 새롭게 도전하는 물빛소리 합창단의 열정적인 모습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의 힘을 전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증 시각장애인 20명으로 구성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 직업 재활과 장애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창단됐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