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 로보락. /사진=CJ온스타일
[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에서 올해 1~11월 팔린 로봇청소기 로보락의 누적 주문 금액이 250억원을 돌파했다.
4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누적 주문 금액과 비교해 540% 늘어난 수치다.
CJ온스타일은 지난 7월 로보락 신제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면서 총 4회에 걸쳐 '원플랫폼 캠페인'을 펼쳤다. 원플랫폼 캠페인은 CJ온스타일 앱과 모바일 라이브, TV, T커머스, 유튜브 등 모든 채널을 활용해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캠페인이다.
로보락은 로봇청소기 브랜드다. 100만원대의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시성비(시간의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CJ온스타일에서 로보락을 구입한 고객 연령대는 30대가 39.2%로 가장 높았다.
지난 6월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 진행한 로보락 S8 Pro Ultra 론칭 방송은 2000대가 4분 만에 팔렸고, 지난 10월 로보락 S8 판매 방송에서는 4500개가량 판매됐다.
CJ온스타일은 이런 수요에 발맞춰 오는 2024년 로보락의 최신 모델을 먼저 선보이는 한편 관련 상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향후에도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에 대한 원플랫폼 캠페인을 확대해 각종 채널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