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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 북광장에 컨테이너형 복합 문화예술공간 조성

인천관광공사, 오는 10일까지 네이밍도 공모

동인천역 북광장에 컨테이너형 복합 문화예술공간 조성
동인천역 북광장에 오는 16일 개관하는 문화예술공간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동인천역 북광장에 공연·전시를 즐길 수 있는 컨테이너형 복합 문화예술공간이 조성돼 오는 16일 개관한다.

인천관광공사는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오는 16일 컨테이너형 복합 문화예술공간이 들어선다고 4일 밝혔다.

동인천역 북광장에는 그동안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동인천 낭만축제, 낭만풀장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돼 왔다.

공사는 동인천역 일대를 시민들의 자유로운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만들어 젊은 층의 유입을 늘리고 지역 상권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키고자 문화시설을 조성하게 됐다.

복합 문화예술공간은 컨테이너 4개로 구성된 실내 공간과 오픈 무대 1개 등으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공사는 동인천역 북광장에 조성될 컨테이너형 복합 문화예술공간의 이름을 정하는 공모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화공간의 명칭과 함께 의미를 작성해 공사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게시된 링크로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공사는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되는 최우수상 1명에게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등 수상작에 대해 총 1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동인천역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이 만들어져 앞으로 많은 시민들과 예술 애호가들이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