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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 6300억 규모 기업가치로 시리즈B 투자유치

오케스트로, 6300억 규모 기업가치로 시리즈B 투자유치

오케스트로가 총 1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투자유치를 통해 오케스트로는 6300억원 규모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 계약에는 △스틱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기업은행이 참여했다. 이번 계약의 리딩 투자사인 스틱은 1000억원 투자와 함께 200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오케스트로의 핵심적인 재무 파트너로 추가 성장 자금도 공급한다. 나머지 300억원은 기존 주주인 IMM인베스트먼트와 국내 대표 국책 IB은행인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이 투자했다. 글로벌 메가 트렌드에 부합하는 성장 산업 내 선도 기업에 국내 대표 투자사와 국책은행이 초대형 투자를 함으로써 국가 핵심 기반 기술 확보와 해외 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오케스트로는 13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시리즈B 라운드를 클로징하면서 4차 산업혁명의 근간 기술인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핵심 인재 등용과 양성에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창립 5년 만에 임직원 수 400명을 넘긴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야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이번달 올해 하반기 대규모 공개 채용에 나섰다. 이번 공채를 통해 100명 이상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핵심 인재를 등용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로 김민준 총괄대표는 “이번 투자금으로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를 글로벌로 확대할 수 있는 역량과 열정을 가진 우수한 인재를 등용하고 적극적인 M&A 및 스타트업 펀드 조성을 통한 생태계 확대를 통해 고객 중심의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