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에서 열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에서 수상자들과 기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이 기보벤처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육성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디캠프에서 제13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4일 기술보증기금에 따르면 이번 데모데이에는 기보가 발굴한 혁신창업기업 40개사와 민간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벤처투자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우수참여기업 9개사는 개별 IR을 통해 기업을 직접 홍보할 수 있는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받았다.
기보벤처캠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맞춰 혁신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 등과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초격차 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가 확대되도록 기업과 투자관계자를 연결해 성공창업을 견인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기보벤처캠프는 2017년에 제도를 처음 도입한 이후 벌써 열세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기보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동안 많은 혁신창업가를 발굴해왔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이 우리 경제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