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4대 종목 연고지 6개 프로구단 유치 성과"
[수원=뉴시스] 여자 프로배구단 현대건설이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전경. (사진=수원시 제공) 2023.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제19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국무총리 표창) 수상 단체로 선정된 경기도 수원시 등 8개 기업·단체에 표창을 수여한다.
수원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축구와 야구, 농구, 배구 4대 프로스포츠 종목의 연고지 6개 프로구단을 유치해 홈경기장 장기 임대와 사용료 감면 등을 통해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적극 지원했다. 또 경기장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다양한 국내외 대회 개최 등에 지속 투자했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로 여자아이스하키팀을 창단해 소외 종목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크리에이츠가 받는다.
크리에이츠는 자체 기술로 개발·제작한 골프 론치모니터를 세계 40개국 이상에 수출해 국내 스포츠 기술의 세계 시장 진출에 기여했다.
또 우수기업 부문에는 △무료 골프장 콘서트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개최와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를 지속해온 '서원레저' △유아·초등생 대상 체육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게 체육수업 및 용품을 지원해온 '짐스컴퍼니' △자체 모바일 플랫폼 개발 등으로 필라테스 대중화와 전문성 향상에 기여한 '센트리얼필'이 각각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시설, 스포츠용품, 스포츠서비스 등 스포츠산업 전 분야와 스포츠과학, 스포츠마케팅 등 스포츠 관련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 단체, 개인을 발굴해 2005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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