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유튜버 '쯔양' 먹방 생방송. /사진=롯데홈쇼핑
[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지난 1일 900만 유튜버 쯔양과 손잡고 TV홈쇼핑과 유튜브 연계 먹방으로 선보인 함박스테이크가 1시간여 만에 5500여세트 모두 완판됐다.
5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쯔양은 TV홈쇼핑에 처음 출연해 현재 운영 중인 레스토랑 원조 쯔양돈까스의 레시피로 만든 가정간편식인 '쯔양 갈비 함박스테이크'를 판매했다. 방송 전부터 2000세트 이상 주문이 이뤄졌고, 방송 당일에는 1시간5분 만에 준비한 물량인 5500세트가 모두 팔렸다.
전체 구매 고객 중 3040세대 비중이 40%를 차지하는 등 젊은층 유입도 급증했다.
지난 1일 방송은 TV, 모바일 등 롯데홈쇼핑 판매채널을 비롯해 쯔양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동시 송출됐다.
롯데홈쇼핑은 영향력 있는 유튜버와 협업한 차별화 상품인 점, 먹방 유튜버의 TV 홈쇼핑 출연 등을 흥행 요소로 꼽았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홈쇼핑 채널에서 콘텐츠커머스의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 상품을 이색 콘텐츠와 접목시켜 새로운 쇼핑의 재미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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