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세이노의 가르침(사진=예스24 제공) 2023.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세이노의 가르침’(데이원)으로 나타났다.
5일 교보문고와 예스24의 2023년 도서시장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출간된 세이노의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이 두 온라인 서점의 연간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교보문고에서는 자기계발서인 게리 켈러의 '원씽'(비즈니스북스)과 자청의 '역행자'(웅진지식하우스)가 그 뒤를 이었다. '김미경의 마흔수업'(어웨이크북스)도 7위에 올랐다.
이로써 자기계발서는 4종이나 베스트셀러 톱10 안에 들었다. 이는 지난해 '역행자' 1종에 견줘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자기계발 분야 관련 책은 지난해보다 20.8% 판매가 늘었다.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문학동네)이 4위, 김호연 소설 '불편한 편의점'(나무옆의자)이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요한 하리의 '도둑맞은 집중력'(어크로스)이 6위, 유시민의 '문과 남자의 과학공부'(돌베개)가 8위, 최진영 소설 '구의 증명'(은행나무)이 9위, 김승호의 '사장학개론'(스노우폭스북스)이 10위에 올랐다.
교보문고와 함께 예스24에서도 '세이노의 가르침'이 올해 베스트셀러에 1위에 올랐다. 이어 마흔살 독자에게 전하는 위로와 조언을 담은 '김미경의 마흔 수업'이 2위를 차지했고, 자기계발서 '원씽'(10위)과 '퓨처셀프'(13위·상상스퀘어), '역행자'(14위)도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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