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포럼’ 포스터. 한국관광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공사는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실, K-의료관광협회와 함께 '한국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의료관광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약 115억6000만달러(약 15조원)였으며, 연평균 21.1%씩 증가해 2028년에는 535억1000만달러(약 7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부기관과 지자체, 학계, 업계 등 의료관광산업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의료관광산업 현황과 한류 연계 의료관광상품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방한 의료관광 비자 제도 개선 및 의료관광 전문인력 확대 방안에 관한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또
학계, 병원, 공공기관,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 전문가들의 한국 의료관광산업 육성 전략에 관한 토론도 진행했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올해 방한 의료관광객은 2019년 대비 약 70%(34만명) 회복이 전망되며 2027년까지 의료관광객 70만명 유치 및 생산유발액 8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정부기관 및 업계와 협력해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 및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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